Howard Johnson by Wyndham Tangerang

이 호텔은 4성급으로 시설은 비교적 깔끔하고 괜찮다. 아파트와 함께 있는 호텔이 인도네시아에서는 꽤 많은데 이곳도 그런 호텔이다. 로비는 바로 옆에 있는 Mercure Hotel Tangerang Center와 비교하면 매우 크고 넓으며 쇼파도 잘 갖춰져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G층(한국의 1층 개념)에 로비가 있고, 식당이 있으며 화장실이 프론트데스크 뒤쪽에 있다. 엘리베이터는 3기가 있어 오르고 내리는 데에 큰 불편이 없다. 물론 손님이 적을 경우, 1-2기만 가동하기도 하지만 손님이 적은만큼 역시 불편이 없다. 이번에 묵은 곳은 프리미어룸이었는데 아주 넓고 편안했다. 쇼파와 책상도 모두 갖춰져 있어 생활하며 일을 보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만일 이 호텔에 묵을 계획이라면 프리미어룸을 적극 추천한다. 만일 수페리어룸에 묵는다면 많이 후회를 하리라 본다. 물론 침대의 상태는 어느 방이나 비교적 좋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아무리 침대가 좋아도 방의 크기, 구조를 고려하면 수페리어룸은 완전 비추다. 좁은 공간을 활용할 목적으로 꾸며놓아서 화장실은 문을 열자마자 바로 변기가 보이고 변기 앞 문 뒤에 샤워부스가 있는데 매우 비좁다. 세면대는 방 안에 옷걸이 옆에 설치되어있다. 호텔에 직접 예약을 하지 않기 바란다. 반드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 그리고 이 호텔의 문제는 미리 사전에 고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런 고지가 되지 않는 부분은 대부분 돈과 관련된 문제다. 그리고 고지를 하지 않았다고 컴플레인을 하면 했다고 우긴다. 물론 영어가 능통하지않은 직원들이 프론트를 맡고 있어 소통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고지 내용은 체크인을 할 때 서명을 받는 부분에라도 적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은 전혀 없다. 강조하는 것은 금연하겠다는 내용이고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고지 등은 아예 없는 것이 문제다. 이 호텔에 묵은 일행은 타월을 수영장에 놓고 오고, 방에 무료로 제공되는 물의 빈병을 깨뜨린 상황이 있어 체크아웃을 할 때 비용을 물고 나왔다. 255,000루피아. 금액의 크고 작고가 문제가 아니라 타월을 수영장에 놓고 와서 추가로 요청을 했을 때 추가 타월에 대해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 정도는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닐까? 또한 무료로 제공하는 병을 깼을 때에도 방청소를 하고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정도는 고지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더구나 처음 체크인 했을 때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가 플라스틱병에 들어있었다. 플라스틱병을 휴지통에 잘 넣기 위해 찌그려뜨려서 넣어도 비용을 청구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병에 담긴 생수를 넣어주고 파손에 따른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 대해 체크아웃할 때 컴플레인을 했더니 오피스매니저 ‘Edward’라는 사람이 나와서는 아주 귀찮다는 표정으로 응대를 했다. 비용을 받고 발행해주는 영수증에는 파손으로만 되어있지 어떠한 구체적인 내역도 없었다. 결국, 그 내역서를 보여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보여주었다. 고객과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내역에는 그저 파손에 분실에 대한 부분으로 금액을 청구했다. 이 금액을 청구할 때까지 어떤 내역이 얼마인지 보여준 적도 없다. 결국은 결제를 하고 나서 내역을 보여달라고 하니 보여주는데 그 또한 별 거지같은 요구를 다 한다는 식으로 표정을 짓고는 보여주는 것이다. 솔직히 인도네시아 소득 수준으로 보면 이 금액이 적지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2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속이 쓰리기는 하지만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치부되지는 않는다. 결국은 태도와 서비스 수준의 문제인 것이다. 이 부분은 결국 체크아웃할 때에 알게 되는 문제이지만 이 호텔의 더 큰 불편은 바로 조식이다. 예약을 할 때 조식포함으로 하게 되면 비교적 식대가 많이 저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식사를 하고나면 왜 이렇게 저렴한지 바로 깨닫게 된다. 차라리 돈을 더 받고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바로 할 수 있다. 제대로까지는 아니어도 좀 나은 정도 수준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차라리 빵과 우유, 주스, 커피만 제공하더라도 신선한 식자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빵은 눅눅하고, 샐러드와 과일은 오래되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메뉴는 거의 바뀌지 않는다. 며칠 먹으면 차라리 외부 음식을 시켜서 먹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다. 룸서비스는 나을까? 그런 생각을 들게 하지 않는다. 결국 ‘Go Food’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Gym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탓에 덤벨의 손잡이는 녹이 펴있고, 트래드밀은 두 대 중 한 대만 작동이 된다. 나머지 한 대는 완전 폼이다. 전원을 꼽는 플러그 부분이 아예 막혀 있다. 그나마 공간이 좀 넓어서 줄넘기를 하거나 맨손 운동을 할 공간이 있어 다행이다. 수영장과 Gym은 ‘7층’(한국의 층수와는 다르다. 엘리베이터에 표시된 대로 언급하는 것이다.)에 위치해있다. 수영장의 탈의실과 화장실은 관리가 부실한데 그나마 수영장은 다른 호텔들에 비해 크다. 호텔의 일반 직원들은 비교적 친절하다. 특히 하우스키퍼들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인상을 주기에 손색이 없다. 이 호텔에 대해 추천을 할지 묻는다면, ‘No’다. Tangerang에 있는 호텔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호텔이나 주변에 변변한 식당, 카페, 바 등은 찾아볼 수가 없고, 맥주 한 잔 사마실 곳도 없다.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도로들이 그렇듯이 인도가 거의 없어 걸어서 다니기도 힘들다. 그나마 이 호텔과 붙어있는 아파트 1층에 편의점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호텔 메인 입구 앞에 공원이 있다는 것도 다른 호텔과 다른 장점이기는 하나 더운 낮에 산책은 쉽지 않아 이용할 시간이 많지는 않다. 이 호텔을 이용할 것이라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대로는 늘 막히며 식당은 형편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좋을 듯 하다.

hotel baru tapi lokasi jauh dari BSD, masuk ke dalam minim fasilitas

Pelayanan, mulai dari security, receptionist, dan housekeeping harus lebih ramah dan bisa meningkatkan pelayanan. Pasti akan menginap kembali